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閑中閑 - 걸으면 산다

해파랑길 2021. 9. 21. 12:39

걸으면 산다.
오늘도 김천 부항댐 출렁다리 위를 걷는다.
물결도 바람도 구름도 한가롭고 한가롭다.
있는 그대로 한가롭다.
이와같이 늘 마음이 한가로워져 마주하는 모든 것이 한가롭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한가로움은 바쁜 지친 삶의 길에서 얻어지고 만나지기를 바라는 우리 모두의 또 다른 소망이자 축복이기 때문이다.
단언컨데, 한가롭게, 또 한가로이 걸으면, 걸으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