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군위에 있는 사유원을 다녀왔다. 우리가 어디로 가서 여행을 하거나 순례를 하며 길을 걷는 목적이나 이유는 사람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필자는 그 이유나 목적으로 새로운 것을 보고 경험하는 것이 삶의 의미라는 것, 그 의미를 발견하고 기분이 전환되고 자아가 성찰되는 것이 행복이란 것, 그와 같은 모든 일련의 활동이 내 삶의 원동력이라는 것, 그 모든 과정은 결국 변화하는 삶에 능동적으로 수렴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정되어 있지않고 영원히 머물러 있지 아니한 것이 인생이니, 고정되어 있으면서 고정되어 있지않는 변화를 계속하고 있는 자연속으로, 특히 이번에 사유원으로 순례를 가 내 인생 후반부를 성찰하고 사유할 수 있어서 여행을 넘어 큰 울림을 받았고 큰 수확이 되었다. 얼마전 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