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내가 가 본 곳과 걸어 갔다 와 본 그 길에 감사를 표한다. 그 길들을 나는 아직도 사랑하는 마음에서, 혹시 여러분께서도 마음에 두었거나 공감할 수 있는 길이 있을까해서 여기 소개한다. 지역의 명소를 포함해서 단지 필자가 가 본 곳, 내가 갔다 온 길을 이름만 나열한 것에 불과하지만, 살펴보면 여러분도 한 번 쯤 가 볼 만한 곳이 아닌가 생각한다. 어떤 곳 어떤 길을 가든 각각 나름대로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지닌 아름답고 좋은 곳이고, 여행지로서 순례지로서 충분히 가볼 만한 유익한 길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앞으로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 가지 않은 길, 가보고 싶은 많은 길을 끝없이 순례를 이어가며 나는 감히 아래와 같이 단언한다. ''걸으면 산다!'' (아래 사진들은 해파랑길 1코스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