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쪽이냐 하면, '내게는 추억追憶보다는 회한悔恨이다'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옛 동료들의 추억 인정에 감사드리며, 단숨에 이글을 씁니다. 오늘 저녁 8시경, 1990년대 왕년에 TKI 회사 다닐 때의 생사고락을 같이한 동료 부하 직원들로부터 반가운 안부전화가 왔었습니다. 글자그대로 정말 정말 오래간만의 안부전화를 받아 무척 반갑기도 했지만, 지나간 한 에피소드(?) 얘기로 사실 조금 어리둥절하기도 겸연쩍기도 했습니다. 30대, 40대 혈기왕성하던 그때 회사생활과 지나간 추억의 안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감사와 덕담을 주고 받았는데, 갑자기 '재떨이 투척 사건' 이야기가 나와 나는 순간 당황 했습니다 . 나도 그동안 이따금씩은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에피소드 아닌 에피소드, 재떨이 투척 이야기를 나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