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부지런히 바르게 다스리는 것을 수신이라 하고 싶습니다. 자연의 일은 순리를 따라 그저 섭리에 의한 것인 반면에, 수신은 사람의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바른 마음 다스림에 따른 것입니다. ''勤爲無價之寶 근위무가지보, 愼是護身之符 신시호신지부'' 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에 나오는 姜太公(강태공)의 말씀입니다. 나는 이 말씀이 수신하는 사람이 지녀야 할 함축된 마음가짐이라고 봅니다. ''부지런함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배요, 삼가함은 몸에 지닌 부적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다음은 주자의 수신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 이른바 몸을 닦는 것(修身수신) 이 그사람의 마음을 바르게 하는데 있다는 것은 그 마음에 화내고 성냄이 있다면 그 바름을 얻을 수 없으며, 공포나 두려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