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교과서 예수 2

섬티아고순례길 2-감사합니다!

말의 표현에도 품격이 있다. 사람에게 풍기는 인격이 있듯이. 말솜씨가 좋다고 말의 품격이 높아지는것도 아니고, 말재주가 좋은 변사辯士가 장광설을 편다고 품격있는 진실로 받아들여 지지는 않는다. 이런말 저런말로 그 말로 인하여, 위로도 받고 상처도 받는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말은, 이것은 말의 이중성때문이 아니라 말을 잘 가려서 특히 표현에 신경써서 의미전달이 정확하고 책임있는 말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즉, 같은 말도 툭 해서 다르고 탁해서 다르다.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뜻이다. 비슷한 말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듣기에 좋은 말이 되기도 하고 듣기 싫은 말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상대방에 대해서는 말의 표현을 올바르게 전달하고, 또 내가 한 말에 대해서는 항시 책임지는 말을 해야..

카테고리 없음 2021.11.21

양주 회암사지 - 이웃으로 가는 길

''하나님은 우리가 화해하기를 바라신다. ... 거짓 맹세를 하지 않았다 해도 '예' 할 때 '예'라는 말만하고, '아니오' 해야 할 때 '아니오'라는 말 외에 다른 말을 덧붙이는 것은 결국 악한 일이다... 이웃은 사랑하되 원수를 미워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했다고 말 할 수 없다. 오히려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ㅡ인생교과서 예수, 차정식.김기석 ''예수는 고통을 죄에 대한 벌이라고 보는 공식적인 관점에 대해 분노했고, 고통 그 자체에 대해 분개했다. 예수는 권력자들이 세상을 운영하는 방식에 도전했다. 만일 누군가가 당신의 뺨을 때리면, 다른 쪽 뺨을 내밀어, 그가 다시 때릴 수 있게 내어 줄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의 윗옷을 가져 가면, 그에게 외투까지 내어 줄 ..

카테고리 없음 202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