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엄리돌염전 2

탐라순방길 16 - 월령선인장자생지, 월령포구, 중엄새물, 소금빌레

오늘은 아침 날씨가 제대로 된 봄이다. 낮 최고온도 16도. 아침 일찍은 조금 쌀쌀한 기운인듯 하지만 금방 온기를 품은 전형적인 봄날씨로 변한다. 4월의 절반을 넘어 16일, 제주도 한 달 살기 16일차다. 벌써 15일이 지났다. 아직 15일이 남았다. 오늘 순례지를 검색하다가 가까운 해안으로 가기로 했다. 제주도에 와서 천연기념물이 예상 외로 많은 걸 알았다. 북제주 한림읍 월령리 해안에 있는 선인장군락도 천연기념물이란다. 하기사 평소 무엇이 어떤게 천년기념물인지를 관심있게 지켜보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제주는 돌.바람.여자가 많다고 하는데, 오늘은 돌. 바람.선인장이 많은 이 곳으로 왔다. 바로 한림읍에 있는 월령리 선인장 자생지이다. 역시 바람이 많이 분다. 온통 바위돌과 선인장이다 오늘따라 ..

카테고리 없음 2022.04.16

탐라순방길 4 - 돌염전, 도두봉, 용두암, 싱계물

오늘은 전국의 낮 최고온도가 대구나 광주는 20도인데, 제주는 16도로 낮은 편이다. 근데 바람은 전혀 없어서 순례하기 딱 좋은 날이다. 먼저 올레길 16코스를 걷는다. 이어지는 행선지는 애월에 있는 구엄리 돌염전이다. 일명 염장해안길이다. 두번째는 제주시내 느영나영 카페 매장에 들러 선물을 샀다. 회원이라서 할인도 해주는데, 무엇보다도 품질을 믿을 수 있고, 가성비도 뛰어나다. 역시 배꼽시계가 울린다. 오늘도 제주도도 식후경이라, 제주시내 맛집 '국시트멍'에서 고기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세번째는 도두항과 도두봉이다. 올레길 17코스다. 때마침 벚꽃이 만개하여 그야말로 절정이고 장관이다. 네번째는 용두암이다. 올레길 17코스의 연속이다. 용두암 바다옆 앙투아네트 카페에서 아메를 먹으며 한숨을 쉰다. 바다..

카테고리 없음 202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