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을 걸으면서 '올레'가 뭐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산백과사전에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올레'는 제주 방언으로 좁은 골목을 뜻하며, 통상 큰길에서 집의 대문까지 이어지는 좁은 길이다. 도보여행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제주 올레길은, 제주도의 걷기 좋은 길들을 선정하여 개발한 도보여행 코스로서, 2007년부터 시작되어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개발한 것이다. 주로 제주의 해안지역을 따라 골목길, 산길, 들길, 해안길, 오름 등을 연결하여 구성되며, 제주 주변의 작은 섬을 도는 코스도 있으며 지금도 계속 개발중에 있다. 어제는 올레길 12코스 일부 해안 구간을 걸었다. 오늘은 숙소와 가까운 올레길 13코스 일부구간을 걷는다. 올레길 13코스는 신창 용수포구에서 저지오름까지의 내륙산간을 가는 올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