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벽 5시 30분에에 기상, 한라산 영실 윗세오름에 갈 채비를 한다. 한경면 숙소에서 6시 15분경 출발, 영실매표소를 지나 오백장군과 까마귀식당까지 1시간여 걸려 도착했다. 주차때문에 걱정했는데, 아침 일찍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이 여유가 많다. 새벽 출발을 위해 간식등을 챙기느라고 깐부마마께서 밤잠을 설쳤단다. 늘 고맙다. 오전 7시 15분 영실 탐방로 입구를 통과하여 등반 순례를 시작한다. 중턱 양지에는 철쭉이 만개했다 올라가다가 뒤돌아본다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드뎌 목적지 윗세오름 대피소 정상에 왔다. 여기서 더 가면 돈내코와 남벽분기점에 이르다고 한다. 오늘은 윗세오름대피소, 여기까지만 순례한다. 월요일 아침 일찍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다. 윗세오름에서 이 나무 표지판 옆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