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와서 철학을 논하고 어쩌고 저쩌고 말 할 수 있는가? 철학이 사람사는 세상의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한다면, 여행 와서도 케케묵은 철학 이야기해도 누가 뭐라 말하지는 못하리라. 사람들은 누구나 한가지 이상의 자기만의 고정관념을 가지고 상대방을 바라보거나 사물을 대하기 마련이다. 그것을 다른 관점에서 말하자면 자기의 고유한 철학, 개성이나 자기 주관을 독단적으로 내세우는 것이 될 수 있다. (아래 자료 사진은 17일 순례한 일정이다) 본인의 생각과 주관이 더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인간의 특징이다. 개인의 관습과 습관이 공유되어 합일로 공공연하게 객관화 집단화하여 발전한 것이 나는 문화라고 본다. 사람의 집단이 자기 집단만을 앞세우기 때문에 다른 집단의 문화와 문명과 서로 충돌한다. 그 충돌에는 물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