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쉽게 아는 속담 중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라는 말이 있다. '하룻강아지'는 나이가 한 살 된 강아지를 뜻하고 '범'은 호랑이를 말하는데, 아무 경험 없는 사람이 철없이 함부로 덤비는 경우나 지혜롭지 못하여 겁없이 무조건 행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전후 사정과 주변을 잘 살피고 깊이 생각한 후, 나서야 할 때와 나서지 말아야 할 때를 매사 잘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용기있고 지혜로운 사람의 태도이다. 범이 사냥할 때는 그냥 무섭게 돌발적으로 맹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어쩌면 사람보다 더 치밀하고 이성적이고 사려깊게 행동하여 계획한 바 목표를 성취 달성한다고 한다. 만사형통이란 것이 그저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 범의 해에 범에게서 용기와 지혜를 배워, 만사형통하기를 바랍니다! ..